윤석열 "열린공감 TV...형사고발, 하루 만에 강경대응"

G스타저널 승인 2021.07.29 13:16 의견 0

[이진화 기자]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29일, 부인 김건희 씨의 혼전동거 의혹을 방송한 매체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한 지 하루 만인 형사고발을 했다.

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는 이날 윤 전 총장 아내 김건희 씨와 양 모 변호사의 동거 의혹을 방송한 매체 관계자 등 3명을 고발했다.

윤 전 총장 측은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한 지 하루 만에 행동에 나선것으로 해당 의혹을 방송한 열린공감TV 등이 "정치적 이해관계와 방송 수익만을 노려 입에 담을 수도 없는 거짓을 퍼뜨리는 걸 두고 볼 수 없다"고 밝혔다.

하지만 해당 매체 측은 취재 방식에 문제가 없었다며 법적 대응에 맞서겠다는 입장이다.

앞서 열린공감TV는 김 씨가 당시 현직 검사였던 양 변호사와 혼전 동거를 했다며 양 변호사의 모친을 인터뷰한 내용을 방송했다.

방송에서 양 변호사 모친은 김 씨와 양 변호사가 연인 관계였고, 자신과 김 씨가 어머니와 딸처럼 지냈었다고 증언했다.

윤 전 총장 측은 불륜사실이 전혀 없으며, 오히려 열린공감TV가 신분을 속이고 양 변호사 모친을 만나 허위진술을 유도했다는 입장이다.

이와 관련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지난 27일 "객관적으로 확인을 해보시죠. 어떤 분이 그런 말씀을 했으면 그게 맞는 말인지 잘못된 말인지 그분의 말씀을 검증을 해보면 되지 않겠습니까?"라고 말한 바 있다.

한편 동거 대상으로 지목된 양 변호사도 모친의 치매진단서를 공개하며 열린공감TV가 "패륜취재"를 했다고 주장했다.

이에 열린공감TV는 입장문을 내고 "방문 당시 기자임을 밝혔고, 주거침입이 아닌 환대를 받은 상황에서 모친의 정신도 치매로 볼 수 없을 만큼 또렷했다고 반박했다.

이어 윤 전 총장 측의 고발에 정의로운 변호사들과 협력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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